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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심리상담에 대한 흔한 오해와 사실 6가지
조회수 989 등록날짜 2020-05-01


심리상담에 대한 흔한  

오해와 사실 여섯가지


1. 정말 문제가 심각한 사람들이나 하는거 아닌가요?

심각한 병에 걸리거나 일상이 완전히 무너져야

정신과를 가거나 심리상담을 찾는 것이라고 믿는 분들이 많죠.

실제 한 연구에서도 커플 상담을 찾는 사람들은 평균 6년정도

문제를 앓다가 6년이나 지나서 상담을 찾는다고 해요.


그런데 문제가 긴 시간 곪아서 너무 아파져버리는 동안

훨씬 쉽게 풀 수 있던 문제도 더 복잡하게 꼬아져버리고 맙니다.

기다린 시간만큼 해결하기도 어려워지는거죠.


심리상담을 찾는 이유는 다양하지만 핵심을 살펴보면

나 자신을 풍부하게 이해하고 더 나은 삶을 살기 위한 것입니다.

더 나은 삶을 지금 바라고 있다면 심리상담을 경험해 볼 이유는

충분해요.


2. '너는 잘하고 있어' 정도의 위로만 해주는 거 아닌가요? 

심리상담사들이 대체로 따뜻하고 공감적인 사람들인 것은 맞습니다.

인간에 대한 관심과 내담자의 더 나은 변화를 위해서

위로와 지지가 필요한 것도 맞구요.

하지만, 언제나 심리상담이 위로와 공감만 강조하는 것은 아닙니다.

더 나은 삶으로 이끄는 것이 상담이기에,

때로는 분명한 교육과 뚜렷한 안내도 필요한 법이죠.

하지만 그 교육과 안내는 상담사의 가치관에 따른 것이 아니라

일반적인 상식과 당신의 내면을 충분히 고려한 것일거에요.

'당신이 다 옳아요' 라는 식의 상담이 아니더라도 너무 놀라지마셔요 : )


3. 뻔한 교훈 같은 것만 주는 거 아닌가요?

'당신의 감정을 소중히 해야합니다'

'화를 내는 일은 나쁜 것이 아니에요'

상담이 미디어를 통해 비춰질 때 어떤 한 장면만

편집되어 노출되기 때문에 그렇게 느끼실 수 있어요.

누구나 할 수 있는 말을 하는 것이 상담이라면

그건 반은 맞고 반은 틀립니다.

상담은 어려운 지식이나 말을 주입시키는 것이 아니라

듣는 사람이 충분히 이해할 수 있는 '누구나 할 수 있는 말'을 합니다.

단, 당신에게 딱 필요한 말이나 질문을 하는거죠.

그 말이나 질문은 통찰력이 있을거고 당신의 삶을

들여다보고 성장시키는데 중요한 역할을 할거에요.

상담은 당신이 스스로의 전문가가 되도록 돕습니다.

자신에 대해서 여러 부분을 배우도록 도와주는 과정이기에

당신에게 필요한 말을 나눌거라는 점은 확실합니다.


4. 좋은 친구랑 이야기하는거랑 크게 다를까요? 

상담에서도 주변의 좋은 친구들이 사회적 지지가 되고

그것이 큰 치유의 힘이 있다고 이야기합니다.

하지만 상담과는 분명한 차이가 있습니다.

비밀이 유지된다는 점, 객관적인 관계라는 점, 전문 훈련을 받았다는 점 등등

여러가지가 있고 그것은 분명한 차이라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자세한 내용은 아래 글을 보시면 더 이해가 쉬우실거에요.

https://blog.naver.com/heywhoofficial/221745231637 


5. 너무 비싼거 아닌가요?

상담의 비용에 대해서는 개인의 경제적 능력이나

필요가 다 다르기에 섣불리 이야기하긴 어렵습니다.

하지만 두가지를 이야기하고 싶네요.

먼저, 상담은 저렴하게 경험해볼 수 있는 창구가 많다는 것입니다.

무료나 저렴한 비용의 국가 기관의 상담센터등을 이용해보신 뒤에

나의 구체적인 문제를 다루고 있는 전문 상담사들을 찾아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두번째로 우리가 나의 삶을 더 즐기기 위해서 사용하는 것들을

생각해볼까요? 옷, 차, 집, 음식, 여행 등등 여러가지를 통해

내 삶을 윤택하게 만들고 더 풍성하게 만들거에요.

하지만 마음의 어려움이 있다면 이런 것들에 돈을 사용한다고 해서

편안한 마음이 유지되거나 더 나은 관계를 만들기는 어렵습니다.

'나'라는 사람의 가치를 높이기 위해

스펙을 쌓을 때도 마찬가지입니다.

그 근본인 '나'의 마음을 잘 다져놓은다면

그 가치가 얼마나 더 커질 수 있을지 생각해본다면

비용에 대한 관점도 조금은 바뀌지 않을까 생각해요.


6. 그 일을 안 겪어본 사람이 어떻게 나를 돕죠?

짧게 답하기는 어려운 부분이지만, 핵심은 이렇습니다.

상담사들은 당신이 겪은 사건에 초점을 두는 것이 아니라

그 사건과 관련된 당신의 태도, 감정, 관계의 질 등을 다룹니다.

따라서 그 사건을 똑같이 경험하지 않았어도

그 사건이 가져올 고통이나 심리적 어려움을 충분히 공부한

상담사들은 어떻게 공감하고 접근해야할지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러기 위해서는 상담사가 풍부한 임상경험이 있어야 합니다.

그 임상경험은 사건에 대한 경험이 아닌,

다양한 감정이나 고통을 가진 내담자들을 만나는 경험입니다.

따라서 그것이 부족하다면 상담사는 솔직하게

상담이 어렵다고 말할 것이고

다른 분들에게 안내할 것이니 걱정안하셔도 됩니다.

이 밖의 궁금하신 점은

heywhoofficial@gmail.com으로 보내주시면 정성껏 답변드릴게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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