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담을 주저하는 당신께

상담은 당신에게 익숙하지 않은 일이에요
막상 신청하려고 하면 갖가지 걱정이 밀려오죠
그게 당연해요

여기 신청을 고민하고 있는 당신이
상담에 관해 궁금해 할만한 질문과 답을 정리해봤어요

01

친구, 가족들에게도 내 이별의 고통을
그대로 전하기 어려운데
처음 만난 상담사에게 그게 가능할까?

당신의 아픔과 힘겨움을 함께 해 줄 수 있는
사람이 있다는 건 정말 좋은 일이에요
그러나 언제나 그럴 수 있는 건 아니에요
당신의 아픔에 너무 영향을 받는다거나
그들도 힘겨운 상황인 경우
오히려 전하기 어려울 수 있어요
상담사는 당신의 상황에만 충분히 집중할 수 있어요

02

너무 힘들고 고통스럽지만
시간을 보내면서 견디다 보면 나아지겠지
상담을 받을 필요까지 없지 않을까?
너무 나약한 소리야


관계의 상실로 아픈 마음은
당연한 심리적 과정이기도 해요
그러나 지독한 독감과도 같이
상당히 고통스럽고 일상에도 영향을 끼치지요
혼자서 끙끙 앓다보면 깊은 소외감을 느끼기도 하죠
이별의 아픔은 돌봄이 필요한 고통이어요
혹여 후유증을 남기지 않도록
마음을 잘 이해할 시간이 필요해요

03

뻔한 위로의 말이나 조언을 주는거 아닐까?
정말 나를 이해하고 도와 줄 수 있을까?

모든 사람의 세계는 서로 다 달라요
상담사는 당신의 마음 집에 초대 된 사람이구요
당신의 안내를 받아 신중하고 주의 깊게
당신의 입장을 이해하고 공감합니다
충분한 공감을 하고 있을 때의 위로는 힘이 있어요
상담사는 당신보다 더 당신을 아는 것처럼
주도권을 갖지 않아요
다만 당신이 스스로 무언가를 발견하고
자각하고 선택할 수 있도록 안내자가 되어줄거에요

04

내가 어디까지 솔직하게 얘기를 해야하는 걸까?
완전히 다 솔직히 털어놓아야 되는건가?

원하는 만큼, 원하는 순간에 이야기하면 되요
물론 중요한 사실들을 알려줄수록
당신을 더 빨리 이해하게 되겠지만
억지로 꺼내는 것보다 말하기 두려운 마음과 이유를
나누는 것이 더 중요해요
한가지만 더요
신뢰하는 만큼 말하기도 하지만
말한 만큼 신뢰가 쌓이기도 한답니다

유투브
인스타그램
네이버블로그
페이스북